보령사랑
혜자스럽다, 창렬스럽다(창렬하다) 본문
혜자스럽다, 창렬스럽다(창렬하다)
오래전에 생긴 신조어이긴 하지만, 현재
여러 가지 상황으로 창렬스럽다 혹은
창렬하다라는 단어가 다시 사람들의
입에서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창렬스럽다 혹은 창렬하다의 반대말은
'혜자스럽다'입니다.
그렇다면 왜 이런 말들이 생기게 되었고
사람들은 신조어이지만 전혀 소통에 큰
문제없이 이 말을 사용하는 것일까요?
검색을 하다 보니 이런 말은 편의점 도시락에서
유래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김혜자 씨가 모델인 도시락은 가격도 착하고
맛도 좋았다고 합니다.
가격 대비 내용물이 가득 들어있어서
가성비가 좋다는 느낌이 드실 겁니다.
그럼 김창렬 씨의 순대볶음을
확인해볼까요?
조리 예에는 정말 엄청난 순대가
보이는데요~~~
하지만 실제로는 혼자 먹기에 한~~~참 부족한
양이 들어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족발과 편육도 한참 모자란
양이 들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편의점을 이용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가성비를 따질 때 생겨난
혜자스럽다 창렬스럽다
라는 단어가 지금까지 없어지지 않은 것입니다.
가수 김창렬 씨는 이런 이유로 과거 광고했던
식품회사를 상대로 1억 원 대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했지만 재판부는
김창렬 씨는 '연예계의 악동'으로 불릴 정도로
구설에 오르는 등 많은 대중으로부터 부정적인
평가를 받는 것이 사실이라면서
'창렬스럽다'는 평소 김 씨의 행실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가 촉발제가 돼 상대적 품질
저하라는 문제점을 부각시켰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하고 판결하여 김씨의 소송을 기각했다고
하니 참으로 창렬스러운 일입니다.
김창렬은 이 일을 계기로 예명이었던
김창렬에서 본명인 김창열로 활동 이름을 바꾸고
연예계생활을 계속 하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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