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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 밧개 해수욕장 캠핑

보령사랑 2024. 9. 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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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 밧개 해수욕장 캠핑

 

2024년 8월 29일 저녁 갑자기 캠핑이 가고 싶어졌다. 나는 고가의 캠핑장비가 있는 것이 아니라서 전문적으로 캠핑을 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작년에 텐트, 렌턴, 이불, 베개, 물한병 정도만 가져가 서 원산도에서 즐거운 캠핑을 하고 온 기억에 다시 1년만에 떠나고 싶어진 것이다. 장소는 안면도~!!! 대략 안면해수욕장이나 밧개해수욕장에서 시간을 보내면 될 것 같았다.

도착해서 주위를 둘러보니 나와 같은 생각을 한 사람들이 정말 많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20팀이 넘는 캠핑족(?)혹은 가족끼리 벌써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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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잘 보이는 모래언덕에 자리를 잡았다. 소나무와 바다 그리고 모래언덕~!!! 바람소리~!!!

캠핑의 목적에 최대한 부합하기 위해서 핸드폰 사용을 최소화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눈을 감고 바다소리를 듣고, 바람소리, 그리고 풀벌레 소리까지~!! 이런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 멀리 보령에서 안면도까지 온 것이겠지~!!

8시간 동안 깊은 잠을 잤다. 잠을 잘 자면 몽롱한 상태가 지속되는데 2시간 동안은 그랬던 것 같다. 그래서 운전하지 않고 밧개해수욕장에 머무르면서 여름의 마지막 바람을 즐기며 시간을 보냈다.

정신을 차리고 집으로 오는 길~!!! 어제보다 더 많은 차들이 들어오고 있었다. 토요일 아침이다보니 아무래도 가족단위로 더 많은 사람들이 오겠지~!! 오늘은 더 멋진 캠핑카를 볼 수 있을텐데 집에 가야해서 아쉬웠다.

오랜만에 혼자 여행을 온 것 같다. 보통은 여자친구와 여행을 다녔는데 오랜만에 남자혼자 이렇게 여행 온 것이 제법 힐링이되었다. 다음에 올 때는 캠핑의자 정도는 구매해서 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해변에 앉아서 책보기를 시도해야지 ㅎㅎ

즐거운 충남 태안의 안면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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