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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 작년 2137곳 폐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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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 2020년 2137곳 폐지
2020년 집합금지명령에 직격탄을 맞은
노래연습장의 폐업건수가 2000건을 넘어
13년 만에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수도권에 폐업의 절반이 집중되었고
개업은 389곳에 불과해 노래방과 관련된 통계가
집계된 1987년이후로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집합금지 명령이 어느정도 완화되었지만
헬스장, 노래방, 카페 등의 업종은 매출에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며 이러한 분위기와
밀폐된 공간이라는 인식이 있는 노래방의
타격이 더 클 수 밖에 없었기 때문에
노래방의 개업은 감소하고 폐업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정부는 코로나바이러스의 감염이
한풀 꺾인 것으로 보고 다중이용시설의
방역조치를 풀어주면서 노래방도 영업을
허용했지만, 손님이 이용한 방은 소독 후 30분
이후에 재 사용할 수 있고, 장소가 좁아 면적당
인원 기준을 지키기 어려운 동전노래방은
방별로 1명씩만 이용이 가능하다.
협회는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년간 동전노래방 업주들이 방역이라는
이름 아래 희생당해왔고 더는 참을 수도
버틸 수도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며
동전노래방은 정부 방역수칙을 준수해
2020년 6월 이후 영업한 100여 일 간 확진자
0명을 기록했지만, 고위험시설로 지정해 서울 기준
총 146일간 부당한 집합 금지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2021년 현재 노래방 이용시간은
21시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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