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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한용운 생가, 만해문학체험관

보령사랑 2020. 11. 7.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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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한용운 생가

 

아무생각없이 드라이브를 하다가

홍성에서 한용운 생가를 발견했다.

'님의 침묵'이라는 시를 남기신

승려이시면서 시인, 한용운 선생님.

 

 

 

한용운 생가로 들어오는 길
만해 문학 체험관
한용운 생가

 

 

입구를 둘러보면 주차장 옆에 만해문학체험관이 있고

앞으로는 한용운 생가가 있다.

그리고 숲에는 민족시인들의 시가 돌에 새겨져 있다.

 

 

 

한용운생가 옆의 민족시비공원

 

 

 

 

 

한용운의 복종

 

 

오른쪽부터 돌면서 구경하기로 마음먹고

가장 먼저 간 곳은 민족시비 공원이었다.

입구에는 한용운 선생님의 '복종'이
새겨져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시이다.

해석해보자면 '나는 대한민국에만 복종하고싶은데

자꾸 일본에 복종하라고한다면 그말만큼은
복종할 수 없다.

이유는 일본에 복종하면 대한민국에
복종할 수 없기때문이다.'

라는 의미로 해석되는 시이다.

길지 않지만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
글에 선명하게 보인다.

 

 

 

 

 

민족시비 공원에는 한용운선생님의 시 이외에도

다른 민족 시인들의 시가 바위에 새겨져있다.

시를 읽으면서 걷다보니 민족 시인들에 대한 존경심과

애국심이 더욱 강해지는 것 같았다.

 

 

 

민족시비 공원의 풍경
시를 읽으면서 사진 찍기 좋은 곳이다.

 

 

시를 읽으며 민족시비 공원을 돌면

30분에서 1시간 정도 걸린다.

주변의 풍경도 훌륭하기 때문에 사진촬영을

하기에도 아주 좋은 장소이다.

 

 

 

만해 한용운 생가

 

 

민족시비 공원에서 나와서 걷다보면 

한용운 선생님의 생가가 있다.

물론 복원 된 것이겠지만 생가를 만져보니

시인의 체취가 느껴지는 듯 했다.

한용운 선생은 1879년 홍성 결성면의

성곡리 박철동에서 출생했다.

 

 

 

만해사 입구
만해사 입구의 풍경
풍경이 좋아서 사진 한컷
만해사

 

 

만해사는 만해 한용운 선생의 사당이다.

한용운 선생 생가지의 가장 높은곳에 있다.

잘 관리되고 있었고, 매년 6월에 만해제를 개최하고있다.

 

 

만해 문학 체험관

 

마지막으로 간 곳은 만해 문학 체험관이었다.

이곳은 한용운 선생의 역사가 담긴곳이다.

 

 

만해 문학 체험관

 

 

만해 문학 체험관이라고해서 시를 중심으로

구성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한용운 선생의 역사에가 담긴 곳이다.

자료로 상당히 많았고, 한용운 선생의 민족에 대한

사랑을 볼 수 있는 곳이다.

 

나의 생각: 상당히 넓은 곳이고, 생각할 것이 많은 곳이다.

시간을 충분히 갖고 온다면 많은 것을 보고 배울 수 있다.

최소 2시간 이상의 시간을 갖고 왔으면 좋겠다.

이곳의 시와 글을 모두 읽을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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