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토토로와 스마이즈

이웃집 토토로와 스마이즈

 

요즘 저는 넷플릭스의 매력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방에 빔프로젝트를 설치해서 쉬는 날이면

영화감상을 원 없이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웃집 토토로를 보았는데

정말 감동 깊었습니다.

 

영화 이야기는 조금 나중에 하고 본론으로 들어가서

티스토리 블로그를 하게 되면서 일상의 작은 것도

그냥 지나치지 않다 보니 스마이즈라는 

신조어를 알게 되어 포스팅하려고 했습니다.

스마이즈(SMIZE)는 일단 합성어입니다.

 

 

 

 

스마이즈(SMIZE) = 웃다(SMILE) + 응시하다(GAZE)

 

간단히 눈으로 웃는 웃음을 의미합니다.

 

최근 들어 스마이즈가 중요하게 된 이유를 들자면

코로나 19로 인해 서비스 업종의 종사자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일을 하게 되는데 마스크를

쓰고 서빙을 하다 보면 눈만 보이게 되었습니다.

눈으로 웃지 않으면 서비스를 받는 사람이

불쾌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스마이즈

 웃음법이 주목받게 되었다고 생각됩니다.

 

 

 

이런 눈웃음을 받게 된다면 정말 기분 좋겠죠~!!

 

그럼 스마이즈를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광대를

끌어올리는 것입니다.

광대를 끌어올리게 되면 눈 주위의 근육도

함께 움직이게 되는데 처음에는 어렵지만

이것이 능숙해지면 자연스러운 스마이즈가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마음은 편하게 하고 바른 자세를 

취하는 것이 좋고 앞에 있는 사람이

(진상고객이라도)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더욱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그럼 이제 왜 제가 처음에 이웃집 토토로를

언급했는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이웃집 토토로의 주인공이 메이가 몸에 좋은 

옥수수를 아픈 엄마에게 드리기 위해서

10km 이상 떨어진 병원까지 걸어가다가

길을 잃게 되어 언니가 메이를 찾으러 가게 되는데

토토로의 도움을 받아서 메이를 찾게 됩니다.

토토로가 타고 다니는 일종의 고양이버스(?)인데요

착한 고양이 버스이긴 하지만 약간 무섭습니다.

아래의 사진을 보시죠. 고양이 버스를 타고

메이를 찾고 어머니에게 옥수수도 하나 드렸지만

고양이 버스와 함께 있는 두 아이의 모습이

어딘가 모르게 위험해 보이는 것은 저뿐만은

아닐 것입니다.

 

 

이젠 거의 같은 장면인데 아래의 사진을 보시죠?

아이들이 고양이버스와 함께 있는 모습이

전혀 불편하지 않으시죠?

스마이즈의 효과를 보여주는 좋은

장면이라고 생각되어 스마이즈와

이웃집토토로를 함께 포스팅해보았습니다.

 

 

 

제 글을 읽어주신 많은 분들이 항상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글 마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