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의 정의, 유래, 화이자백신

백신과 화이자 백신

 

백신이란 무엇인가?

 백신은 우리 몸이 질병에 대항해 싸울 수 있도록 준비시켜준다. 대체로 병 자체보다 강도를 약화시키거나 죽은 병균으로 만든다. 면역체계는 약화된 병균을 만나면 병을 쉽게 물리칠 수 있도록 전문화된 항체를 만들어낸다. 나중에 진짜 병균을 만나게 되면 우리의 몸은 미리 만들어 놓은 항체를 '기억'해내서 질병을 쉽게 물리친다.

 

 

백신의 유래

 백신은 유럽에 천연두가 가장 심하게 기승을 부리던 1796년에 발명되었다. 영국 시골 의사 에드워드 제너는 우유 짜는 일을 하는 여자들이 소를 다루다보니 가끔씩 천연두보다 약한 우두에 걸린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 이 여자들은 천연두에 내성이 있는 것처럼 보였다. 직감적으로 제너는 우유 짜는 여자의 손에서 감염된 체액을 뽑아 어린이에게 주사했다.

그 아이는 우두에 걸렸지만 곧바로 회복되었다. 제너는 그아이에게 천연두를 주사해보았다. 그러나 아이는 병에 걸리지 않았다. 제너는 우두가 천연두를 예방할 수 있다고 결론을 내렸다. 최초의 백신은 우두 바이러스였던 것이다. 백신이라는 말은 소를 의미하는 라틴어 vacca에서 나왔다.

 

백신의 효과

 백신은 홍역, 이하선염, 풍진, 천연두, 백일해 등 매우 치명적인 병으로부터 우리의 몸을 보호해준다. 백신을 모든 사람들 접종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90%가 넘는 사람이 접종하게 되면 병이 퍼지는 것을 막는 장벽 역할을 하게 되기 때문에 전체 집단을 접종하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화이자 코로나 백신

 화이자 백신은 바이러스의 유전정보가 담긴 메신저 리보핵산을 활용해 개발된 핵산백신이다.

WHO가 긴급사용 목록 등재를 승인한 최초의 백신이다. 미국, 유럽연합, 영국 등 전 세계 28개 규제기관에서 긴급사용승인 또는 전건부 허가를 받고 미국, 영국, 유럽연합, 캐나다 등에서 접종 중이다.

임상시험 결과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예방 효과는 95%였고, 예측할 수 없는 중대한 이상 사례 등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