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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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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원홍주 등 6군상무사 임소 철길을 따라서 드라이브를했다. 그러다가 길을 잘못들었는데 문화재를 발견하게되었다. -보부상은 조선 후기 시장의 발달과 함께 등장하여 해방이후까지 활동하였던 상업단체로 근대의 상업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보령 원홍주 등 6군상무사는 충청남도 서해안변에 인접한 홍성, 광천, 보령, 청양, 대흥, 결성 등 여섯 곳을 중심으로 상권을 형성하여 결성한 보부상 단체이다. 상무사에 전해지는 청금록에 의하면 1851년 당시 대흥에 살던 임인손이 그해 4월 졸령을 받고 처음으로 정방에 피선되어 홍주, 결성, 보령, 청양, 대흥, 등 5읍에 임소를 개설하고 여러 업무를 관장하였다고 한다.- 장소가 크지는 않았지만 당시의 상업에 있어서 중요한 장소였던 것같다. 2016년 7월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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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수영 해안경관 전망대 오천을 지나가다가 항상 궁금한 곳이 있었다. 충청수영 해안경관 전망대라는 곳이다. 한번은 꼭 가야겠다고 생각했지만 산을 올라야한다는 부담때문에 쉽게 용기내지 못했다. 그런데 블로그 작업이 뭐라구 ㅠ..ㅠ 나를 용기내게 했다. 총 500미터를 가야하는데 열심히 300미터를 올라가면 200미터 남았다는 표지판이 있다. 몸이 피곤한 사람은 여기에서 내려가야한다. ㅎㅎ 사진으로 얼마나 표현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경사가 상당하다. 아까 내려갔어야했는데 100미터 남겨놓고 내려가지는 못하겠고 심히 힘들었다. 목표가 바로 앞인데 이대로 갈 수 없었다. 젖먹던 힘까지 다해서 정상을 향했다. 이곳 전망대는 조선시대 충청해안 수군 사령부였던 충청 수영성을 주심으로 주변에 펼쳐지는 8가지의 유서 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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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로사 커피 2008년 대중성을 기반으로 오픈한 전문커피로스팅 하우스 산타로사는 군산 은파호수가 보이는 전원형 대형카페로 전북 지역에 앞선 커피문화를 보급했다. 당시 강릉 테라로사 카페가 창고형이었다면 군산 산타로사는 대중화된 인테리어로 한국커피역사의 한 트렌드가 되었다. 군산 산타로사는 커피와 전망이 아주 우수하기 때문에 평일에도 주차장이 만원이다. 점심시간보다 약간 빨리 도착해서 겨우 자리를 차지할 수 있었다. 입구에서 문을 열고 들어갔을 때 어떤 카페에서도 느껴보지 못한 웅장함이 느껴졌다. 전체적으로 나무느낌이 나면서 높게 진열된 커피용품 그리고 넓은 면적으로 인해 웅장함이 더했다. 메뉴가 다양했는데 한쪽에서 바리스타분이 핸드드립을 하고계셨다. 이곳에 오는 손님들은 손커피를 많이 주문했다.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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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천 조선소 충청남도 보령의 오천에는 조선소가 몇군데 있다. 많은 배들이 있기때문에 수요가 꾸준한 듯하다. 쉬는 날 오천에 가서 바다위에 떠 있는 배들을 보고만 있었도 스트레스가 풀리는데 드라이브하다가 진귀한 풍경을 발견했다. 멀리에서부터 특이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가라앉기 전의 배였다. 가까이에서 보니 귀신이 나오는 배와 같다. 영화를 찍기에 딱 좋은 모습이었다. 사진을 찍어서 확대해보니 일반 낚시배였다. 오랜시간 많은 사람들을 태우고 바닷물을 가로질렀을 배가 이제는 바다의 한 구석을 차지하고 있다. 배를 한동안 바라보면서 여러 생각이 들었다. 저배처럼 우리의 인생도 마지막을 향해서 가고있다는 생각 다행스럽게도 배의 마지막 모습이 풍경과 어울려서 DSLR로 사진찍는사람들이 여러명있었다. 사진을 찍어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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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준스시 평소에도 군산 여행을 아주 좋아한다. 군산은 보령에서 느낄 수 없는 레트로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도시이기 때문에 삶이 피로할때 방문하면 위로를 받을 수 있는 도시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검색으로 군산 맛집을 찾았다. 그중에서도 준스시가 눈에 들어왔다. 일찍 도착했다고 생각했는데 우리에게 주어진 것은 대기 번호 3번 ㅎㅎㅎㅎ 테이블이 6개밖에 없기 때문에 더 일찍 가야했다. 하지만 줄서있는 사람들을보면서 이곳이 맛집이라는 확신이들었다. 11시 20분에 도착해서 20분을 더 기다리니 들어갈 수 있었다. 점심시간이라서 술을 마시는 사람은 없었다. 메뉴는 쉽게 골랐다. 준초밥과 모듬초밥을 시켰다. 가장 많이 찾는 메뉴인듯하다. 10분정도 기다리니 드디어 우리가 기다리던 초밥이 나오기 시작했다. 초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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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어죽을 좋아해서 어머니와 도화담 휴게소에가서 자주먹는다 휴게소에 도착했을때 휴게소 한켠에 국화 작품들이 가득했다 국화의 계절에 제대로 된 국회전시회를 볼 수 있어서 좋았다. 국화는 보령시 국화연구회에서 전시한 것이었다 국화를 만든사람과 품종이 적혀있었다 내가 작품을 볼 줄은 모르지만 꽃이 사방으로 펼쳐져있어야 좋은 작품으로 인정받는 것 같았다 뿌리가 돌 위에 올라 앉은 작품은 신기하가도 했고 생명으로 오래 살 수 있을지도 걱정됐다 개인적으로 돌위에 앉은 국화보다 땅에 안정감있게 심어진 국화가 좋았다 국화의 꽃말은 빨간 국화는 진실, 노란 국화는 짝사랑·실망, 하얀 국화는 성실·진실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행사에는 김동일 보령시장도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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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브루어리 보령 중앙시장은 보령에서 인지도있는 시장이다. 하지만 재래시장이라서 젊은 사람들은 잘 찾지않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다른 시장들은 젊은사람들이 좋아할만한 타로가게, 맥주가게, 카페 등을 재래시장에 유입시키기도 하는데 아직 보령은 이러한 시도가 있지않아서 아쉬운 마음 컸다. 그런데 올해 초부터 보령에도 이러한 시도가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가게가 있었다. 브루어리라는 수제 맥주집이었다. 원래대로라면 벌써 블로그에 올렸어야하는데 최근에는 집에서 맥주를 먹다보니 지연되었다. 브루어리는 2층짜리 건물로 낡은 건물을 활용하여 고전미를 느낄 수 있는 수제 맥주가게이다. 레트로한 감성을 원한다면 적극추천 수제 맥주에 간단한 안주만으로도 충분히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항상 간단히 한잔하러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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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커피COE 카페 최근에 인기 있는 카페들은 인테리어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야외와 이어지는 곳이 있는 카페 또는 엔틱 장식의 카페 등 무엇인가 새로운 공간을 고객들에게 체험시켜주는 카페들이 인기이다. 오늘 소개할 카페는 보령시에 있는 카페로 작은 규모의 카페이지만 커피 맛이 인상깊어서 소개하게 되었다. 방송대 과제를 위해서 보령 죽정동에 있는 죽정도서관을 자주 이용했다. 커피 COE는 죽정도서관을 가기 전에 있는 카페인데 회사 동료를 만나서 식사를 같이하고 커피를 마시기 위해 방문하게되었다. 커피 COE의 내부는 깔끔했고 사장님께서도 친절하셨다. 아기자기한 소품을 좋아하시는 스타일이신 듯 소품을 구경하며 우린 아이스 아메리카노 3잔을 주문하고 자리에 앉았다. 소품들을 구경하며 5분 정도가 지났고..